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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공통의 시간 개념과 밀

번뜩 생각난 아이디어

by 그누버기 2024. 8.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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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검색엔진에 세계의 미스터리를 검색해보면 세계에 흩어져있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같은 난제와 궁금증, 설명안되는 여러 현상들이 검색되고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질문이 생기기 시작했고,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첫번째는 1년 365일, 12개월, 30일, 하루 24시간, 60분, 60초 라는 것은 전세계 공통적인 기준인데 국제적인 교류가 없었던 그 옛날 어떻게 이 기준이 전세계 공통적인 기준이 되었을까?

그리고 음식 중에 면과 빵은 어떻게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양식이 되었을까? 면과 빵의 주재료인 밀을 재배하는 건 인류가 어떻게 알게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전파가 되었을까?

어떻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신년 명절이 있고, 추석과 같은 가을 명절이 모든 나라에 동일하게 있는가?

 

달의 공전과 지구의 공전을 통해 계절이 바뀌고, 이런 것이 어떻게 365일, 12개월, 30일, 24시간 등의 동일한 시간 기준을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글은 없다. 인터넷 검색과 Chat GPT를 이용해서 확인해보니, 사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추정할 수 있다.

 

1년을 365일, 12개월로 나누고 하루를 24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천문학적 현상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오랜 역사에 걸쳐 발전하고 확산되었습니다. 이 시간 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사용되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대 문명의 시작

  • 하루 24시간: 고대 이집트인들은 하루를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으로 나누어 24시간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원전 1500년경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그리스와 로마 제국을 거쳐 유럽 전역에 퍼졌습니다.
  • 12개월 체계: 메소포타미아 문명(기원전 3000년경)은 1년을 12개월로 나누는 태음력을 사용했습니다. 이 체계는 나중에 로마 제국에 의해 채택되고 발전되었습니다.

2. 율리우스력 (기원전 45년)

고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5년에 도입한 율리우스력은 1년을 365일로 하고,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두어 366일로 만드는 체계였습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정밀한 태양력이었으며, 유럽 전역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3. 그레고리력의 도입 (1582년)

율리우스력의 작은 오차가 누적되면서 점차 계절과 날짜 간의 불일치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1582년에 그레고리력을 도입했습니다. 그레고리력은 1년을 365일로 하고, 4년마다 윤년을 두는 방식(윤년의 조건이 좀 더 정교해짐)을 사용했습니다. 이 새로운 달력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채택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4. 전 세계적 확산 (19세기~20세기)

서유럽 제국주의와 무역, 산업 혁명, 그리고 국제 표준화의 영향으로 그레고리력이 점차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채택되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많은 비서구 국가들도 그레고리력을 공식 채택했으며, 국제 사회에서 표준 시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론

현재 사용되는 1년 365일, 12개월, 하루 24시간 체계는 천문학적 기초와 고대 문명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그레고리력의 도입과 함께 점차 전 세계적으로 통일되었습니다. 그레고리력이 완전히 전 세계적으로 채택된 것은 20세기 중반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12간지(십이지)와 24절기를 사용하여 시간을 측정하고 한 해를 나누는 방식은 중국에서 전래된 역법 체계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역법은 주로 농업과 관련된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2간지와 시간 측정

  • 12간지: 12간지는 쥐(자), 소(축), 호랑이(인), 토끼(묘), 용(진), 뱀(사), 말(오), 양(미), 원숭이(신), 닭(유), 개(술), 돼지(해)로 이루어진 12개의 동물 기호입니다. 이 12간지는 시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으며, 한 시간(시진, 時辰)은 약 2시간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자시(子時)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의미합니다.
  • 사용 시기: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이 체계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2간지는 주로 일상 생활과 농업에서 시간을 측정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24절기와 한 해의 측정

  • 24절기: 24절기는 한 해를 24개의 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변화를 세밀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이 절기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며, 농사와 관련된 중요한 시기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사용 시기: 24절기도 중국에서 도입되었으며, 고대 한국의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와 같은 문헌에서 절기의 사용이 기록되어 있어, 적어도 이 시기에는 이미 24절기를 활용한 역법이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농경 사회에서의 역할: 24절기는 농사를 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입춘(立春)은 봄의 시작을 알리고, 경칩(驚蟄)은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를 나타내며, 추수할 때는 백로(白露)와 같은 절기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한 해의 측정

  • 태음력과 태양력: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태음력을 기반으로 한 역법을 사용했습니다. 한 달은 음력으로 측정되었으며, 윤달을 추가하여 태양력의 계절 변화와 맞추었습니다. 한 해는 보통 12개월로 이루어졌지만, 태양력과 맞추기 위해 2~3년에 한 번씩 윤달을 두었습니다.
  • 조선시대와 역법: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으로 당나라의 태음태양력인 《당력(唐曆)》과 명나라의 역법인 《대통력(大統曆)》을 사용하다가, 이후 《칠정산(七政算)》과 같은 자체적인 역법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24절기와 12간지를 사용한 전통적인 시간 측정 방식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결론

한국에서 12간지와 24절기를 사용한 시간 측정 방식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지속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한 해는 태음력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태양력과 맞추기 위해 윤달을 추가하여 계절을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역법은 농업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오늘날에도 문화적인 측면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정리가 되는데, 아직도 1년 365일, 하루 24시간(12간지) 이런 숫자 기준이 어떻게 그 오랜 옛날부터 동서양이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매년 신년 명절이나 가을 추수 이후의 명절 등이 전세계적으로 동일할까 하는 부분도 궁금증이다.

 

인류가 언제 어떻게 밀을 발견하고,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밀을 이용한 음식이 있고 특히나 면과 빵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먹는 음식이 되었을까?

밀의 기원과 전 세계로 유통되기 시작한 과정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밀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곡물 중 하나로, 그 기원과 전파 과정을 통해 인류의 농업, 무역, 식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밀의 기원

  • 기원지: 밀은 기원전 약 10,000년 전, 현재의 중동 지역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날의 이라크, 시리아, 터키,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을 포함합니다.
  • 고대 품종: 초기에는 이 지역에서 야생 밀의 원종인 에인코른 밀(한 배수체)과 에머 밀(이 배수체)이 재배되었습니다. 이 두 품종은 이후 현대 밀 품종의 조상으로 발전했습니다.
  • 농업의 시작: 밀 재배는 정착 생활과 농업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는 인류가 수렵과 채집 생활에서 벗어나 농업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밀의 전파와 유통

  • 고대 문명으로의 확산: 밀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시작해 이집트, 인도, 그리스, 로마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에서 밀은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각 문명은 이를 기반으로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 고대 무역망: 밀은 고대의 무역망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 제국은 밀을 북아프리카,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켰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로도 전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시점

  • 대항해 시대(15~17세기): 밀의 전 세계적 확산은 대항해 시대와 함께 본격화되었습니다. 유럽의 탐험가들은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아시아로 항해하며 밀을 포함한 다양한 작물을 전파했습니다.

현대의 밀 유통

  • 19세기 이후: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밀의 대규모 상업적 재배와 유통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새로운 기계와 농업 기술이 도입되면서 밀 생산량이 급증했으며, 철도와 선박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이 형성되었습니다.
  • 세계의 주요 곡물: 오늘날 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소비되는 곡물 중 하나로, 특히 빵, 파스타, 국수 등의 주식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밀의 기원은 약 10,000년 전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시작되었으며, 고대 문명과 무역망을 통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로 확산되었습니다. 대항해 시대 이후 밀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19세기 이후 산업화와 함께 글로벌 주요 곡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튼,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시간 개념과 밀을 이용한 음식은 과학이나 교통이 발전하지 않았던 오랜 시간 이전부터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고 공유가 되었던 것만은 사실인거 같다. 정말 대단한 인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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