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는 이에게

20대 열정적인 삶을 위한 조언

그누버기 2024. 9.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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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어떤 나이대가 중요하다 말하기는 어렵다. 모든 나이대에서 그 시절에 해야할 일과 그 시절이 중요한 이유가 각각 있기 때문이다.
10대에는 제도화된 교육과정을 거쳐서 지적으로 성장하고, 사춘기라는 생물학적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질풍노도, 아노미라는 용어가 생각나는 시기로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기라고 한다. 내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인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부모인 엄마 아빠는 그저 10대 자녀가 엇나가지 않기만 바랄 뿐이었을 것이다.

그런 10대가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좀 성숙한 20대가 찾아온다. 혈기왕성하고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다. 지난 글(20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에서는 20대가 되서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혈기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왕성한 20대를 지나면, 사회 생활에 좀 더 열중해야 하는 30대와 40대, 가족에게 충실하게 보내는 40대, 50대를 보내게 된다.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 나이대에 집중해야 하는 것들에 집중해서 살아가고 있다.

자 그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열정적인 20대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정적인 20대란 무엇일까?
20대가 되면 제도적인 학교 교육을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된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모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일부 20대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부모에 대한 의지를 조금씩 벗어나게 된다.
학교, 집, 학원이라는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서 많은 것들이 보인다. 카페나 패스트푸드 점, 놀이공원, 막노동 등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나 직업에 대한 경험, 연극이나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경험,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 문화 경험 등 공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것 그리고 매료되는 것, 흥미를 가지는 것 등의 여러가지를 갖게 된다. 이 중에서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좋아하고 잘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이라는 3가지 공통적인 느낌을 갖는 뭔가가 필요하다.

이 세가지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몰입하면 좋겠다. 게임이 좋다면 내 돈과 체력이 되는한 프로게이머가 될 듯 이 게임을 해보자. 덕질이 좋다면 좋아하는 연예인이든 애니메이션이든 푹 빠져서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덕질하는데 사용해보자. 연애가 좋다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후회가 없도록 잘해보자. 뭐든 좋아하고 잘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이 하나던 두개던 혹은 여러 개 이더라도 후회가 없도록 열심히 해보자. 빠르게는 한 달, 혹은 반 년이 지나서 내가 나를 돌아봤을 때 그 좋아하던, 잘하던, 흥미를 가졌던 것에 대해 ‘그 때 내가 좀 잘했지. 열심히 했어. 정말 좋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열정적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런 것을 20대에는 충분히 많이 경험해 보라는 것이다. 뭐든지 관심을 가지고 욕심을 낸다면 충분히 열정적인 20대를 보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6개월이든 1년이든 혹은 특정 시간이 지나서 내가 열정을 가지고 했었던 일에 대해 꼭 되돌아 봤을 때, ‘정말 잘 보냈어, 열심히 했었어, 후회는 없어.’라는 말이 나오길 기원한다.

필자도 20대를 돌아보며, 후회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제외한 모든 일에서 열정적이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이런 얘기를 드린다.

For the limitless flamable passion at your 20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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