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 생각난 아이디어

영어 공부 방법 (1)

그누버기 2024. 2.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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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외국어)도 말이다. 한글로 많은 표현을 하도록 연습하자

 

중,고등학교 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국어를 잘했던 친구는 영어나 제2외국어(독일어)도 곧잘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릴 때 유치원 들어가서 자음, 모음, 한글을 배우고, 문장을 배운다. 즉 유치원 때 부터 국어라는 우리가 쓰는 말을 문장으로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유치원 이전에는 말만 할 줄 안다. 의사표현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말만 했던 것이다.

그렇게 초등학교를 다니며 국어라는 학문을 통해서 보다많은 사물의 정의와 다양한 조건의 문장을 배워서 능숙한 국어를 하게되고, 이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면 국어 기반에서 영어나 제2외국어를 배웠다. 국어가 기반이 되어 국어와 어순이 비슷한가 아닌가 혹은 국어의 어떤 단어가 영어로는 어떤 단어가 되는지 등을 배웠다.

 

이렇게 영어(외국어)도 국어와 같이 단어와 어순이 있는 말이다. 국어를 잘하고 말을 잘하고 표현을 잘하는 친구들이 영어나 제2외국어를 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국어를, 한글을, 한국어를 잘하면 영어(외국어)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우선 말을, 한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대화를 해야한다. 혼자 있던 친구와 있던 가족과 있던 스마트폰을 보기 보다는 어떤 관심사, 주제 하다못해 연계기사나 날씨에 대해서라도 한국말로 떠들자. 말하는 것도 습관이다. 한국말로 떠드는 것도 습관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수다스럽다고 주위에서 혹은 본인이 판단하는 분들은 예외이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화를 하자.



기본 기초 문법 정도는 반드시 암기하자

 

이제 어느정도 대화를 즐기고 말을 잘 한다고 판단이 되면, 내가 하는 말이 조리있게(조리있다는 말이 말의 어순이나 설득력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거 같다.) 표현되는지 확인을 하자.

상대방이 내 말을 잘 이해한다고 하면 말의 어순이나 설득력이 있게 표현되고 있다는 의미로 봐도 좋을 듯 하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주어나 목적어, 형용사, 부사, 동사 등을 가끔 생략하고 말하기도 한다. 충분히 의미 전달이 되기 때문에 생략하기는 하는데, 가급적이면 주어, 동사, 목적어, 형용사, 부사 등을 써서 전체 문장이 되도록 말을하는 연습을 해보자.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다소 어색할 수 있으니, 머리속으로 생각하거나 혼자 글로 적어보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육하원칙을 기반으로 글을 써보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런 육하원칙을 기반으로 글을 쓰자.

 

위에 말한 내용은 우리가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 기본적으로 배웠던 사항이다. 이제 머리속으로 생각하거나 한글로 적었던 문장에 내가 아는 영어(외국어) 단어를 매칭해서 붙여보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네이버 파파고나 구글 번역을 통해서 적어보자. 대략적으로 뜻이 통할 수 있는 문장이 구성 될 것이다. 물론 어순이 틀리거나 안 맞는 표현을 썼을 수 있다.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이미 비록 한국말이긴 하지만, 대화를 충분히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을 쓸 수 있고, 그 문장에 맞게 아주 기초적인 영어(외국어) 단어를 매칭해서 문장을 만들었다. 이제는 이런 영어(외국어) 표현이 보다 현실감있게 표현될 수 있도록 현실 영어로 표현하는게 필요하다.



노래나 영화와 친해지자

 

한글을 간단한 영어(외국어) 단어를 이용해서 심플한 문장을 만들었다면, 내가 만든 문장이 잘 표현되고 완성도가 있는 문장인지, 실제 영어(외국어)로 적절하게 표현한 맞는 문장인지 궁금하다.

물론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번역 등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면 잘 만들어 준다. 이를 이용해서도 정확한 영어(외국어) 표현에 대해 공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영어(외국어) 공부의 목적은 외국인과 프리토킹이기 때문에, 완성도있는 영어(외국어) 문장 작성은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영어(외국어) 공부를 좀 한다하는 분들은 읽기 쓰기는 무난하게 구사한다. 하지만 프리토킹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우리가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하듯이, 영어(외국어)도 자연스럽게 하려면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 외국인과 친구가 되어 매일 매일 같이 저녁을 하고 대화한다면 그만큼 빨리 외국어 실력이 늘어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일단 우리가 아이였을 때 우리 부모가 ‘길동아, 엄마 아빠해봐. 우리 산책갈까? 우유줄까?’ 등 부모님의 한국말을 들으면서 익혔고, 그게 우리가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되었을 때, 부모의 말과 동일한 말을 했을것이다.

이렇게 영어(외국어)가 모국어처럼 익숙해져야 한다. 내가 음악이나 영화를 보라는 것이 외국인과 친구가 되기 이전에 우리가 영어(외국어)를 익숙하게 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이다.

귀가 뚫려야한다. 그래야 회화를, 프리토킹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계속 듣고 보고만 하자. 가사가 있거나 자막이 있어도 좋다. 익숙하게 술술 노래가사가 말로 나오고, 영화의 다음 장면의 대사가 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익히자. 노래와 영화는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해서 1~5개의 노래나 영화를 선정하는게 좋다. 노래 한곡, 영화 한편으로는 쉽게 질릴 수 있으니, 번갈아 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5곡이나 5편 정도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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